"화장 NO·남자 안 좋아해" 배구선수 김인혁, 외모 악플에 고통 호소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19 08: 24

배구 선수 김인혁이 수 년 간 이어온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김인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십년 넘게 수 년 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처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왜 화장을 하냐는 내용의 SNS 댓글들을 공개하며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 수 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장 한번도 한 적 없구요. 남자 안 좋아하구요. 여자친구도 있었구요. 공개만 안했지 av배우도 안했구요. 그리고 마스카라 안 했구요. 눈 화장도 안했구요. 스킨 로션만 발랐어요.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할게요"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인혁은 "수많은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들 경기 때 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위에 얘기 말고 더 수많은 얘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없다 생각해왔지만 이젠 그만해주세요"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김인혁은 경남과기대 출신으로 2017-2018 KOV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에 지명돼 활약하다 지난해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다음은 김인혁 글 전문.
십년 넘게 수 년 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처요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 수 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
화장 한번도 한 적 없구요 남자 안 좋아하구요 여자친구도 있었구요 공개만 안했지 av배우도 안했구요 그리고 마스카라 안 했구요 눈 화장도 안했구요 스킨 로션만 발랐어요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할게요 
수많은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들 경기 때 마다 수많은 디엠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위에 얘기 말고 더 수많은 얘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없다 생각해왔지만 이젠 그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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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인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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