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위해 뛸 준비됐다” 맨시티행 진화 나선 누누 감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9 09: 11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이 무단이탈 후 복귀한 해리 케인(28, 토트넘)을 변호하고 나섰다. 
케인은 이미 지난 13일 토트넘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케인은 16일 맨시티와 시즌 개막전에서 결장했고,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복귀가 늦어지는 것은 맨시티행 가능성이 열려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포르투갈 클럽 파코스 데 페레이라를 상대로 유로파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포르투갈 원정경기 명단에서도 케인을 제외하자 ‘아직도 맨시티행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케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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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진화에 나섰다. 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운동장에 뛰게 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해야 한다. 몸상태와 정신상태를 보고 모든 선수를 똑같이 지원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누는 “케인도 똑같다. 몸상태가 나아지고 있다. 오늘도 훈련했다. 금요일(20일)에 팀훈련에 합류할 것이고 토요일(21일)에 다음 리그경기에 누가 출전할지 결정할 것”이라 대답했다. 
케인이 22일 울버햄튼과 홈경기서 복귀한다는 뜻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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