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레이먼 킴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의 미래 남친을 벌써부터 걱정했다.
레이먼 킴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초등학생. 유치원 때부터 손잡고 버스를 태우러 데려다 주던 길이지만 오늘은 초등학생으로 데려다 주니 왠지 더 설레이는 #첫등교 싫으나 좋으나 앞으로 12년, 잘 부탁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성적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글 읽고 쓰고,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매일이 새롭다고 느낄 수 있는 너의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란다, 아빠 엄마가 최선을 다해 도울게 축하하고 사랑한다"며 "이렇게 빨리빨리 커서 나중에 남자 친구라도 데리고 오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데리고 오는 기분일꺼 같아 엉엉.. 조금만 늦게 커도 돼 엉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먼 킴-김지우 부부의 딸이 폭풍 성장해 어느 덧 초등학교에 입학해 첫 등교한 모습이 담겨 있다. 레이먼 킴은 훌쩍 성장한 딸을 보면서 뿌듯해했지만, 동시에 미래의 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데리고 오는 기분일 것 같다. 조금만 늦게 커도 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셰프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했고, 이듬해 딸 루아나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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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 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