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카펠라팀과 흥폭발 비트박스→이상민 육해공 총출동 보양식 대접(골라자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8.19 11: 02

지난 18일 방송된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10화에서 강호동은 한류 아카펠라팀 ‘두왑사운즈’와 함께 숨겨왔던 비트박스 실력을 공개했다.
LG헬로비전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먹존’에는 아카펠라팀 ‘두왑사운즈’가 방문했다. 
이들은 이미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의 라일락, 아이즈원의 피에스타 등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자기소개를 비트박스로 선보인 출연자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존장’ 강호동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기관총 비트박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상민은 두왑사운즈에 ‘골라자봐 CM송’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고, 하루 만에 탄생한 아카펠라 CM송에 강호동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어울리는 귀여운 율동도 함께 선보였다. 두왑사운즈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들을 때”라고 하자 강호동은 “두왑사운즈의 최종 목표가 성공이 아닌, 성장이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먹존지기 이상민은 두왑사운즈 멤버들의 보양을 위한 ‘육해공 종합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오골계, 소갈비, 바닷가재 등 보기만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다양한 식자재를 조미료 없이 끓여낸 것이 요리의 핵심 포인트. 
말이 필요 없는 비주얼과 맛에 출연자들은 “안 먹어본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호동 역시 이상민의 요리를 맛본 뒤 눈이 휘둥그레져 시청자들의 맛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빈지노, 그레이 등 대한민국 대표 훈남 래퍼들의 닮은꼴로 시선을 사로 잡았던 ‘팅존’의 출연자들은 함께 식사도 하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사랑해”라고 말하는 일명 ‘사랑해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홍현희가 한때 ‘타임’을 외치며 ‘꽁냥주의보’를 경고로 발령할 정도로 출연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묘하게 꼬여만 가는 알 수 없는 기류가 흘렀다.
최종 선택 직전 로테이션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한 이들은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홍현희, 양세찬의 예상과는 다른 커플이 탄생했고, 카메라도 놀란듯 흔들거리는 리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현희는 그들의 선택에 “반전에 반전”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마지막까지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김겨레-이강빈 커플과 손민경-이재민 커플까지. 팅존은 총 2쌍의 커플을 배출했다.
LG헬로비전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매주 수요일 LG헬로비전은 오후 5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는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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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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