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장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2M’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업데이트 이후 대만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9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적용된 업데이트의 효과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동일한 이름의 6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월드 던전 ‘베오라의 유적’, 오렌 지역의 상아탑 던전 2층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도류, 창 클래스(직업)도 개선했다.
‘리니지2M’은 지난 3월 24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서비스 명은 ‘天堂2M(티엔탕2M)’이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대만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55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2M’은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