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이 토트넘의 포르투갈 원정에 빠졌다.
토트넘은 20일 포르투갈 클럽 파코스 데 페레이라를 상대로 유로파 컨퍼런스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9일 전용기 편으로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케인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 남았다.
토트넘이 포르투갈 원정경기 명단에서도 케인을 제외하자 ‘아직도 맨시티행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케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9/202108191255770738_611dd6756b67b.jpg)
영국매체 ‘더선’은 “해리는 어딨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케인을 비판했다. 케인이 복귀할 의지만 있었다면 벌써 복귀했어야 말이 된다는 것. 무단으로 팀에 복귀하지 않았던 케인이 이제 몸상태를 핑계로 댄다는 비판이다. 지난 시즌 주장까지 맡았던 케인이 리더십에 심각한 흠을 보이고 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케인은 복귀할 자세가 됐다”며 맨시티행 소문을 진화하려 애쓰고 있다. 이 와중에 케인은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화를 돋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8/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