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최근 정신적으로 힘들어…'♥진화'가 도와줬다"[★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19 14: 03

방송인 함소원이 결혼을 고민하는 팬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조언을 건넸다.
19일 함소원은 "내 인생은 나의것. 인연 만나기. 나자신 가꾸기. 오늘도 게을리지말고 이쁘게 가꾸어봐요~ 내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그런말 듣지말고 본인이 내 행복 가꾸고 쟁취 하는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DM에서 한 팬은 함소원에게 삼겹살 먹방 방송보다가 행복의 기준으로 결혼을 결정한다는 말이 참 와 닿아서 글 남긴다"며 결혼 상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함소원에게 "언니 지금 행복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얼마 전에 힘든 일을 겪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때 남편, 시엄마가 많이 도움이 돼 주셨다. 그리고 혜정이도. 여자 인생에서 결혼 참 중요하다. 평생 같이 살 짝을 만나는 거다. 어제 이야기한 대로 나만의 행복을 잘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내 인생에 들어와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이야기, 내 인생 책임지지 않을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마라. 내 인생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거다. 정확하게 나만의 행복을 본인이 쟁취해라. 그리고 여자는 남자와 결혼할 때 내 자식의 아빠가 될 사람이란 걸 한번 상상해보고 결혼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예쁘게 멋지게 내 자신을 몸과 마음까지 하루하루 게으르지 말고 가꾸고 좋은 곳만 많이 다니다 보면 나타날 거다. 신데렐라도 파티가서 남친 만났다. 저도 파티에서 남편 만났다. 운명의 내 바깥양반"이라고 남편 진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하루도 게으르지 말고 나 가꾸기. 오늘이든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시술 및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지만 해명 후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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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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