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너무 예쁘다" 시골 할머니들 칭찬에 으쓱..연예인 다됐네(왓씨티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19 17: 15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무용가 윤혜진이 시골 할머니들의 칭찬에 으쓱헸다.
윤혜진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무작정 떠난 한적한 시골...영월 탄광촌에서 힐링하고 왔어요~'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지온이 방학을 맞아 어딜가고 싶냐했더니 할머님들을 만나뵙고 시골에 가고싶다...해서! 우리 인친님의 도움을 받아 영월의 폐광된 탄광촌에 다녀와보았어요...~~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 구경도 하고~지온이가 뵙고싶었던 할머님들을 만나 이야기도 하니 저 어렸을 때 모습이 떠오르고 그러더라구요~~ㅎㅎ"란 설명글을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할머님들을 뵈러 가고 시골에 싶다는 지온에 윤혜진은 "시골은 너의 집도 시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님들이 왜 좋냐고 묻자 지온은 "친근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가끔가다 되게 호랑이 할머님들도 있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동화 속에 나오는 마을 같은 영월 모운동을 찾은 윤혜진네 가족. 지온은 할머니들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지온은 집들과 벽에 그려진 그림을 두고 "그림이 아닌 벽지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고, 이에 할머니들은 이것저것 설명을 해줬다.
할머님들에게 드릴 음료를 가지러 차로 향하는 윤혜진은 뒤에서 할머님들이 지온에게 하는 "엄마가 너무 예쁘다"란 말을 들었다. 귀가 쫑긋해진 윤혜진은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나이 들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윤혜진은 이 날 영월에서 가장 '힙한' 여자가 돼 멋있는 사진을 찍었다.
집에 올라는 길, 제천에서 들린 식당에서는 주인이 윤혜진에게 선물을 주기도. 남편 엄태웅이 '연예인'이라고 언급하자 윤혜진은 "연예인 아니고 아티스트야"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재치를 뽐내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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