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열기 그대로…2020 도쿄 패럴림픽 대구선수단 8명 출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9 17: 07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8명의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은 22개 종목 540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 159명(선수 86, 지도자 및 임원 73)의 선수단이 도쿄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구광역시에서는 ∆강정은(수영/선수) ∆김민수(양궁/선수) ∆오상호(테니스/선수) ∆박세덕(테니스/코치) ∆차수용(탁구/선수) ∆최경식(탁구/감독) ∆박준서(탁구/코치) ∆신유주(배드민턴/코치) 5개 종목 8명(선수 4명, 지도자 4명)이 참가한다.

[사진]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민국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34개의 메달 획득, 종합 20위권을 목표로 출전하며 특히 대구광역시에서는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탁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차수용이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양궁 신인선수인 김민수 또한 개인전 동메달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올림픽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지역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8명의 영웅들이 5년간 땀방울의 결실을 맺을 것을 진심으로 응원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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