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코로나19 확진, 출연작 '검은 태양' 이상無 "쾌유 기다려" (종합) [Oh!쎈 레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19 21: 27

배우 김지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출연작인 '검은 태양' 촬영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19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당사 소속 배우 김지은이 오늘(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은이 지난 11일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식사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곧바로 검사를 진행, 17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후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도중 컨디션 난조로 시행한 재검사에서 금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민경훈 기자] 배우 김지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과거 공식 행사에 참석한 김지은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rumi@osen.co.kr

이와 관련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또한 앞으로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속 배우 및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배우 김지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검은 태양' 촬영 일정에 이목이 쏠렸다. 사진은 '검은 태양' 속 김지은 스틸 컷.
김지은은 2016년 CF로 데뷔한 배우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최근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터. 김지은의 코로나19 확진이 '검은 태양' 촬영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은 태양' 촬영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됐고, 김지은이 드라마 촬영장이 아닌 식사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운데 자가격리까지 한 상태에서 재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사진=MBC 제공] 김지은이 출연하는 '검은 태양' 공식 포스터
다만 MB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미 '검은 태양' 촬영장에서도 매주 1회 PCR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김지은의 확진 소식을 접한 오늘 전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고 20일 오전 중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오히려 방송 관계자들은 김지은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지은 씨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하던 데다 연기에도 열정적이라 다들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깝다. 촬영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만큼 다들 한 마음으로 빠른 쾌유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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