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또 한 번 스윗한 비주얼로 근황을 전했다.
19일인 오늘 이상순이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계정을 통해 특별한 코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상순의 곡들을 홍보하는 것으로 '아침 저녁이면 옅어지는 가을의 향기, 여러분의 하루를 이상순의 곡들로 함께 하세요'란 멘트가 적혀 있다. 특히 말끔하면서도 스윗한 이상순의 비주얼이 더욱 따스함을 안긴다.
이에 팬들은 "우리 상순이 형 또 바빠지는 건가요?", "형 너무 바빠지만 효리누나가 제주도에서 쫓아올 텐데", "이렇게 바쁘시면 효리씨가 또 나대지말라고 하는거 아니냐"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 6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표한 후 11년 만에 출연했다.
당시 이효리 반응을 묻자 이상순은 어제는 저보고 '떨지 말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깐족대지 말고, 나대지 말고 잘해'라고 하더라. 그런데 오늘 녹화하기 직전에 '나는 네가 개들을 버리고 거기 가 있는 게 너무 싫어'라고 문자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3년 결혼했으며, 이상순은 현재 JTBC '슈퍼밴드2'에 출연 중이다.
과거 이상순은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오디션 프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은 “(아내가) 말조심 하라고 했다. 내가 하는 말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건지 생각하라고 했다. 그리고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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