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우리카드, 준결승전 진출 [KOVO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9 21: 45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3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2승 1패로 B조 1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A조 2위 OK금융그룹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종료 후 준결승 진출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8.19 / soul1014@osen.co.kr

첫 세트는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25-15로 가볍게 누르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국군체육부대는 2세트 21-25로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3세트 25-20에 이어 4세트 25-22로 가져오며 2승째를 거뒀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은 18점, 곽승석은 16점으로 팀을 보탰다. 
반면 국군체육부대 김지한은 16점, 한국민은 15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오는 20일 A조 1위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우리카드 나경복은 28점을 올렸고 한성정은 18점, 류윤식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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