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안은진' 손하트에 미소 '러브라인 청신호'→전미도X조정석, 엇갈린 과거 ('슬의생2')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20 06: 56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전미도의 첫사랑이 조정석임이 드러난 가운데 김대명과 안은진의 러브라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9화에서는 99즈의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익준(조정석 분)과 정원(유연석 분), 석형(김대명 분)이 모여 앉은 가운데 민하(안은진 분)에게 전화가 왔다. 익준은 석형에게 “너 아직도 추 선생 마음 안 받아줬어? 너. 추추 놓치면 왕똥 멍청이야”라고 했다. 곧 민하가 아이스크림 두 개를 들고 나타났다. “혼자 계신 게 아니었네요?”라며 난감해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익준은 “지금이라도 꺼져줄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셋은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다. 석형이 졌다. 하지만 민하는 재빠르게 아이스크림을 석형에게 줬다.
그리곤 “이긴 사람이 먹는다고 한 적 없는데요 진 사람이 먹는 거예요”라고 하며 석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익준은 또 한번 가위바위보를 시도하려는 정원에게 “그만해. 백날 해봐라 우리가 먹을 수 있나”라고 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곧 민하가 떠나려고 하자 익준은 익살스럽게 “추민하 선생. 내가 저번에 그거 줬었나”라며 손하트를 했다. 그러자 민하도 “선생님 제가 이거 드렸었나요?”라고 손하트로 화답했다. 이를 보던 석형은 크게 웃었다.
익준은 “신생아도 그렇게 맑게는 안 웃을 거다.”며 “석형이 곰탱이 새끼는 지 마음도 모를까봐 애가 타.”라고 했다. 이에 정원은 “석형이 지 마음 알거다.”라고 말해 민하와 석형의 관계가 진전 될 것을 암시했다. 석형은 혼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익준과 송화(전미도 분)의 관계도 과거를 통해 진실이 드러났다. 송화가 익준을 좋아했던 것. 과거 송화는 익준으로부터 잠깐 보자는 문자를 받았다. 송화는 좋아하며 답했다. 그리고 설렌 맘으로 익준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미안 갑자기 일이 생겼다. 다음에 보자”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석형이 송화를 좋아했던 시절, 그 사실을 알고 익준이 포기한 것이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송화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와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송화와 익준이 비오는 날 비를 피해 뛰다가 손을 잡는 미묘한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완(정경호 분)와 익순(곽선영 분)의 재회 장면도 방영돼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준완이 익순이 아팠단 사실을 알게 된 것.
준완은 “작년 3월이야. 너 여기서 MRI 찍은 거. 거짓말이지.”라고 물었고 익순은 또 한번 거짓말을 하려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때 준완은 익순의 손을 잡고 익순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익순은 당황해했다. 그리고 준완에게 응급환자 콜이 왔다.
준완은 “우리 제대로 다시 얘기해. 알게지?”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앞으로 99즈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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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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