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귀화 거절' 안창림 열애 "이상형 한효주와 느낌 달라..자립심 강해"('철파엠')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20 10: 19

도쿄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안창림이 목하 열애 중이다.
오늘(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안창림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자립심이 강하고 자기 신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외모적으로는 연예인 중에서 꼽았을 때  배우 한효주를 들었다.

이에 DJ 김영철은 현재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 물었고 이에 안창림은 "있다"라고 시원하게 인정하면서 "한효주 씨와 느낌은 다른데 자립심이 강하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런가하면 앞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안창림이 재일교포로 어린시절 힘든 일을 겪었음을 털어놓기도. 그는 이 방송에서 "한국 국적이니 일본 선발전 못 나갔지만 뛸 수 있는 시합 중 큰 곳은 다 1등을 했다. 나중에 일본 귀화 제의도 받았으나 그건 진짜 아닌 것 같았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조선인이라고 듣기도 해, 교토에서 조선인 습격사건 시위 때 친동생이 학교에 있었다, 정말 무서웠다”면서 “그 일로 반일이라고 해야하나 일본 사람들에게 경계심이 생겨, 일본 사람에게 절대 지면 안 된다는 동기부여도 됐다. 특히 할아버지가 조선 대학교를 처음 세우셨고, 중요한 부분을 바꿀 수 없다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창림을 또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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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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