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한우 40인분 먹고 57.6→63kg "쯔양과 만난다면 영광"[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20 14: 48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히밥와 쯔양의 만남을 제안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으로 한우 40인분 플렉스(feat.히밥)'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방송에서 비는 유명 먹방 유튜버 히밥과 함께 대리먹방에 나섰다.
비는 미리 준비된 고기의 양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먹방 전 히밥의 몸무게는 57.6kg.

"JTBC 손절할 생각으로 왔다"고 당당하게 밝힌 히밥은 목 안에 블랙홀이 있는 듯 거침없이 먹방을 이어나갔고, 이를 지켜보던 비는 연신 군침을 삼켰다. 이어 비는 직접 돈을 내야하는 벌칙을 받아들이고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히밥은 고기 먹방 후 에피타이저로 냉면에 게장까지 깔끔하게 비웠다. 뒤이어 육개장도 등장, 비는 "배 부르다"며 거절했지만 히밥은 여전히 먹방을 이어갔다. 
이에 비는 "언젠간 히밥과 쯔양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히밥은 "저는 만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고, 비는 "쫙 깔아놓고 얼마를 먹든 우리가 내겠다. 그리고 그날 내가 심판을 하겠다"고 깜짝 제안했다.
식사 후 비는 "지금 먹은게 몇 인분으로 봐야되냐"고 묻자 가게 주인은 "5kg 넘게 먹은 것 같다. 40인분 정도"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로 먹방 후 히밥의 몸무게는 63kg. 먹기 전보다 6kg이 증가했다.
히밥은 몇 달 전 한 방송에서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최대 10㎏까지 쪄봤다. 몸무게 물어보면 먹는 것마다 달라서 대답을 제대로 못 해준다"라고 전하기도.
"다음날이 되면 체중이 원상 복귀 되냐"는 질문에는 "완전히는 아니고 한 1~2㎏ 정도는 쪄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 어떻게든 움직인다"라고
비는 히밥에게 "이렇게 먹어도 소화가 되냐"고 물었고, 히밥은 "저녁쯤 되면 또 배고프다"라고 답해 다시금 '위대한' 인물임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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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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