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눈물의 티슈', 옥션서 12억원... "메시 DNA 포함" 주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0 17: 06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며 사용했던 티슈가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다. 
TMZ 뉴스 등 해외매체들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최고 선수인 것으로 스스로 증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이야기 할 때 사용한 티슈가 옥션에서 100만 달러(12억 원)가 됐다"고 보도했다. 
옥션에서 메시가 사용한 티슈의 시작가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메시가 사용한 티슈는 당시 기자회견 가장 앞에 앉았던 남성이 메시가 버린 것을 주웠고 경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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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미상인 이 남성은 언론과 인터뷰서 "메시가 사용한 티슈에는 그의 DNA가 남아있다. 따라서 구매자는 메시를 복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열린 기자회견서 메시는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언젠가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 싶다. 13살에 이 곳에 도착해 21년을 보냈다. 집사람 그리고 3명의 아이와 떠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모든 것을 바쳤다. 팬들의 마지막 박수를 듣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메시는 프랑스 리그 1 명문 PSG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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