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김나영, 김현숙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연기 복귀를 고민하는 한편 김나영이 신우, 이준을 위해 홈 놀이동산을 개장했다.
이날 조윤희는 친한 엄마들과 딸 로아의 친구들을 초대했다. 엄마들과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윤희는 예온엄마에게 "요즘도 일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예온엄마는 "엄마가 아이를 봐주신다고 해서 일을 시작했다. 근데 엄마가 중간에 몸이 안 좋으셔서 내가 보고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재율엄마는 "나는 퇴직한 지 2년 정도 됐다. 후회는 된다. 매일 육아에 빠져 있다보니까 직장생활이 까마득하더라. 근데 사실 얼마 안됐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나도 1년정도 육아를 했는데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길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나는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일을 할 거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나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서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나는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나도 좋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예전에는 경단녀라는 용어가 없었다. 서정희씨가 대표적인 경단녀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엔 정말 많이 활동하셨는데 결혼 후 활동을 못하셨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나도 엄마가 너무 예쁘고 해서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지금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나영은 아들 둘과 함께 홈 놀이동산을 준비했다. 김나영은 "에어바운서를 빌려서 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 다른 에어바운서도 있는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나영씨 집이 1층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신우, 이준을 방 안에 두고 홀로 에어바운서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우와 이준이 호기심에 자꾸 문을 열고 나와 방해했다. 김구라는 "이건 서프라이즈를 포기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수동 에어바이킹을 완성했다. 신우는 신이 나서 바이킹에 올랐지만 이준은 좀 무서워했다. 결국 김나영이 이준 옆에 앉았다. 하지만 밀어줄 사람이 없자 신우는 에어바이킹에서 내려 놀이기구를 흔들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나영은 무서워하는 이준을 무릎에 앉히고 에어바이킹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너무 느린 속도에 신우는 지루해했다. 신우는 결국 에어바이킹에서 내려 있는 힘껏 흔들기 시작했다. 결국 이준이는 울음을 터트렸다. 김구라는 "괜한 짓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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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