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 유튜버’ 승우아빠, 이영자 위해 소고기 200만 원 FLEX (‘편스토랑’)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0 23: 20

‘편스토랑’ 유튜버 승우아빠가 이영자를 위해 200만 원 소 갈빗살을 준비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와 유튜버 승우아빠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이영자가 만난 사람은 인기 유튜버 ‘승우아빠’였다. SF9인성은 “나도 구독자다. 자기전에 맨날 본다”며 반가워했고 이영자는 “구독자가 150명 조금 안 되는 유명한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이유리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더라”라며 칭찬했다.

승우아빠는 본인의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꽃을 건네며 “승우 엄마한테 가져다 드리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꽃을 한 번도 선물해본적이 없다.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승우아빠가 살고 있는 집은 바로 아래층이라고. 승우아빠는 아내에게 꽃을 전달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이영자는 스튜디오를 구경했다.
승우아빠는 채널 인기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다.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상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쌀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누님 오신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들이 있다”며 냉동실에서 소갈비를 꺼내왔다.
이영자는 테이블을 꽉 채운 고기를 보고 “못해도 2~300만 원은 될텐데..”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비슷하다”며 웃었고 이영자는 “이 귀한걸.. 승우아빠 통 크다. 돈 좀 벌었다더니..”라며 감탄했다.
승우아빠는 ”고기가 밥도둑이라서 준비해봤다”며 갈비 해체쇼를 선보였다. 승우아빠는 소의 갈비뼈가 총13개인데 제일 좋은 부위 5,6,7번으로 요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뒤쪽으로 갈 수록 먹을게 없어지고 앞쪽에는 좀 질기다. 잘 안움직이는 부위인 부드러운 부분으로 요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만에 속성으로 해체를 배웠다고.  이영자는 “고기가 신선해서 육회로 먹어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갈빗살을 손질했다.패널들은 고기 두께를 보고 감탄했다. 이영자는 “벤츠 타는 남자보다 고기 해체하는 남자가 더 좋다”며 행복해했다.
승우아빠는 7번 갈빗살을 얇게 썰었고 바로 불판에 구웠다. 갈비 굽는 소리를 들은 이영자는 “꼭 빗소리같다”며 황홀해했다. 승우아빠는 “잡은지 딱 14일 된 싱싱한 고기다”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자르지도 않고 통으로 갈비를 집어 입에 넣었다.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승우아빠는 자르지 않는 통갈비를 통째로 구웠다. 고기 굽는 팁도 공개했다. 그는 “고기는 표면이 마른상태에서 굽는 것이 좋고 두꺼운 고기는 많이 뒤집는게 좋다”고 말했다. 통갈비구이를 먹은 이영자는 “얇은 고기보다 식감이 더 살아있다. 뜯는맛이 제대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막걸리까지 마시며 고기를 제대로 즐겼다. 승우아빠는 “너무 맛있는데? 우리 촬영 접죠”라며 만족을 표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