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촬영 접죠” 이영자X승우아빠, ‘200만 원’소갈비+막걸리 맛에 ‘황홀’(‘편스토랑’)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1 00: 11

‘편스토랑’ 유튜버 승우아빠가 소갈비와 막걸리 맛에 푹 빠져 황홀함을 표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와 유튜버 ‘승우아빠’가 함께 소고기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우아빠는 “누님 오신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들이 있다”며 냉동실에서 소갈비를 꺼내왔다. 이영자는 테이블을 꽉 채운 고기를 보고 “못해도 2~300만 원은 될텐데..”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비슷하다”며 웃었고 이영자는 “이 귀한걸.. 승우아빠 통 크다. 돈 좀 벌었다더니..”라며 감탄했다.

승우아빠는 ”고기가 밥도둑이라서 준비해봤다”며 갈비 해체쇼를 선보였다. 승우아빠는 소의 갈비뼈가 총13개인데 제일 좋은 부위 5,6,7번으로 요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뒤쪽으로 갈 수록 먹을게 없어지고 앞쪽에는 좀 질기다. 잘 안움직이는 부위인 부드러운 부분으로 요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만에 속성으로 해체를 배웠다고.  이영자는 “고기가 신선해서 육회로 먹어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잡은지 딱 14일 된 싱싱한 고기다”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자르지도 않고 통으로 갈비를 집어 입에 넣었다.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승우아빠는 자르지 않는 통갈비를 통째로 구웠다. 고기 굽는 팁도 공개했다. 그는 “고기는 표면이 마른상태에서 굽는 것이 좋고 두꺼운 고기는 많이 뒤집는게 좋다”고 말했다. 통갈비구이를 먹은 이영자는 “얇은 고기보다 식감이 더 살아있다. 뜯는맛이 제대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막걸리까지 마시며 고기를 제대로 즐겼다. 승우아빠는 “너무 맛있는데? 우리 촬영 접죠”라며 만족을 표했다.
승우아빠는 압력솥에 갈빗살을 넣고 쌀뜨물을 부어 갈비찜을 만들었다. “전분질이 있어서 잡내를 빼준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고기 육질을 더 쫀득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승우아빠는 갈비찜 감칠맛을 위해 치킨스톡을 넣었다.
승우아빠는 “크림갈비찜과 토마토 갈비찜 두 가지 만들어 볼 거다. 러시아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완성된 갈비찜을 보고 “최종 메뉴 이걸로 할까?”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크림갈비찜을 맛본 이영자는 “이국적이고 친숙하지 않는데 당기는 맛이다. 마지막에 신맛이 확 난다”고 맛을 표현했다. 이어 “이가 필요없다. 잇몸으로 먹어도 될 정도로 고기가 너무 부드럽다”고 말했다. 토마토 갈비찜은 “살짝 매운 맛이 난다. 밥이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자극이 없는데 점점 올라온다”고 맛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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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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