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유튜버 승우아빠가 이영자를 스튜디오로 초대,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 류수영, 이유리, 명세빈의 출품요리가 공개됐다.
유튜버 승우아빠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영자는 최종 메뉴로 밥갈비를 만들었다. 꼬들한 고두밥은 생고기에 넣고 익혔다. 둥그란 틀에 고기 만죽을 넣고 반죽을 완성했고 오븐에서 초벌 구이를했다.팬에 올려 밥 갈비에 불맛을 입혔고 소스를 덧발랐다.
치즈를 올린뒤 계란을 올려 완성했다. 승우아빠는 밥갈비를 맛본 뒤 “든든한 한끼가 될 것 같다. 하나도 안 느끼하고 너무 맛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편스토랑 나온 음식들 많이 먹어봤는데 우승각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우 셰프는 “겉면의 바삭함과 고들고들한 찐밥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기분좋게 끝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평가했고 이연복은 “감칠맛이 정말 좋다. 한끼식사로도 좋고 영양도 풍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쌀크림에 퐁당 가스를 출품했다. 이유리는 먼저 돼지고기와 찹쌀을 넣고 기름에 바삭하게 튀겼다. 쌀 튀밥을 베이스로 소스로 사용했다.
레이먼킴은 “소스에 쌀을 쓰신게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다. 고소함하고 산도가 맞아 아주 맛있다”고 말했다. 박준우 셰프는 “편셰프 분들 중 요리사에 근접하신 분이 류수영씨인데 좀 긴장을 하셔야 할 것 같다.
쌀을 그대로 쓴 게 아니라 뻥튀기로 가공한 뒤에 소스를 만든건데 이건 굉장히 요리사적인 접근이다. 요리도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이영자가 승리했다.

류수영은 만능소스인 참간초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요리할땐 소스가 핵심인데 여름철에 딱 좋은 소스일 것 같다.”고 말했다.
참간초 소스는 참기름, 간장, 식초, 설탕, 깨로 만든 간단한 소스였다.
인성은 “밥 비며먹어도 맛있겠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그래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 숙성이 돼서 하루 지나면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얼마나 오래 놓고 먹을 수 있냐” 질문했고 류수영은 “한 달도 괜찮다고 본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편스토랑 메뉴로 골뱅이, 쌀면, 참간초 소스를 이용해 만든 요리를 출품했다. 먼저 쌀국수를 3분 익힌 뒤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했다. 이어 각종 채소를 넣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골뱅이를 참간초 소스에 절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를 쌀국수면 위에 올려완성했다. 류수영은 “올리브가 간장을 만나면 맛있어진다”며 올리브까지 올렸다.
참간초면을 맛본 제작진은 “동양의 발사믹 소스다”라고 평가했다. 레이먼 킴은 “하루 빨리 식당을 내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박준우는 “올리브가 들어가 맛이 특별해진 것 같다. 굉장히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연복은 “평가를 잊을 정도로 정신없이 먹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쌀을 주제로한 서른번째 대결 최종 승자는 류수영이 됐다. 참간초면은 30대 출시 메뉴가 됐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게 “여보 나 우승했어. 오늘 일찍 들어갈게”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우아빠는 이영자를 위해 소갈비 200만 원 어치를 준비했다. 이어 즉석 해체쇼까지 선보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이영자는 황홀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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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