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질’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인질’은 전날(20일) 8만 376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인질’은 20일까지 3일째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8151명이다.

‘인질’(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샘컴퍼니)은 톱스타 황정민(황정민 분)이 괴한들에게 납치되고 혼자의 힘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영화.
주연배우 황정민을 필두로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연기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지루할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이들의 추격전이 94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채운다.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이른바 ‘여름에는 황정민’이라는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평일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누적 관객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며, 러닝타임은 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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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