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셋째 욕심에 장윤정 버럭 "AC 세게 한 대 맞는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21 10: 46

방송인 도경완이 셋째 욕심을 부렸다. 아내 장윤정은 극대노(?)했다. 
20일 유튜브 도장TV 채널에 ‘장윤정이랑 물회 야식 드실래요?? (feat.구속타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도경완과 장윤정은 오후 9시 아이들이 잔다며 물회를 만들어 술 한 잔 하자고 했다. 
장윤정은 맥주를 마시는 도경완을 보며 자신도 맥주를 달라고 했다. 도경완은 “술을 마시면서 요리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지적했지만 장윤정은 맥주를 마시며 깻잎, 양파를 야무지게 썰었다. 중식도를 쓰며 수준급 칼질 실력을 뽐냈다. 

장윤정은 냉면 육수로 물회 육수를 만들었다. 도경완은 “그냥 회가 낫지 않겠어? 물회 자신없으면?”이라고 우려했지만 장윤정은 뚝딱 물회 한 그릇을 만들어냈다. 도경완은 “장윤정이 해준 물회. 대박 미쳤나봐. 냉면 육수로 맛이 나네?”라고 감탄했다. 
특히 그는 “진짜 맛있다 이거. 횟집 가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네. 예술이네. 그렇게 어렵지가 않네. 다년간 물회를 먹어본 사람으로서. 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회와 채소의 비율과 양념 맛이다. 물회 집을 차릴까? 하루 딱 세 팀만 받자. 한 접시당 15만 원으로”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소주까지 시원하게 원샷했다. 장윤정도 맥주를 먹다가 소주를 타 달라며 소맥으로 마셨다. 그리고는 돌연 “고백할 것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완은 “셋째?”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아이씨, 세게 한 대 맞는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최근 LG헬로비전 새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에 동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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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장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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