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 피범벅 죽음..충격과 공포 잔혹한 엔딩 필요악이었나(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8.21 10: 58

 ‘펜트하우스3’에서 김소연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시즌 내내 악행을 펼쳤던 김소연의 죽음이지만 피투성이만 남은 너무나 잔혹한 결말이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영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기억을 잃은 천서진(김소연 분)이 2층에서 추락해서 사망했다.
천서진은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준 약을 먹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 처했다. 병원에서 눈을 뜬 천서진은 하은별을 해외로 도망치게 하려고 하다가 헤라팰리스로 향했다.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그리고 배로냐(김현수 분)를 발견하고 자신의 딸로 착각해 취임식에 가자고 했다. 하윤철(윤종훈 분)은 천서진의 이상행동을 말렸다. 천서진과 하윤철은 몸싸움을 벌였고, 하윤철은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를 부딪혔다.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천서진은 2층에서 추락해서 샹들리에를 붙잡았다. 1층으로 떨어진 천서진 위에 샹들리에가 떨어지면서 피범벅이 됐다. 천서진은 피를 토하면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천서진은 살인은 물론이고 주단태(엄기준 분)과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수십개의 죄를 저지르고 나서도 그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질렀다. 무엇보다 천서진은 그 수많은 죄를 저지르면서 반성은 하지 않았다. 반성 없이 또 다른 죄를 저지르는 이기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천서진이 정신도 온전치 못한 상태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피로 범벅된 잔혹한 죽음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19세 드라마인만큼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불필요하게 잔혹한 설정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천서진의 죽음을 필요이상으로 길게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다. 
천서진이 잔혹한 최후를 맞이한 만큼 천서진보다 더한 악행을 저지른 주단태의 최후 역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과연 ‘펜트하우스3’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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