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의 스포츠 마케팅과 선수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인 ‘브리온컴퍼니’는 지난 20일 김정환, 구본길 선수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남자 펜싱의 기둥이다. 김정환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로 한국 펜싱 통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다.
구본길 역시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사브르 단체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브리온컴퍼니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선수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환, 구본길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브리온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펜싱을 알리는데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이에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김정환, 구본길 선수는 흔들림 없는 강인한 경기력을 갖추었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펜싱에 있어 길이 남을 역사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선수 생활 역시 기대된다” 며 이번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브리온컴퍼니는 김정환, 구본길 선수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리온컴퍼니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김정환, 구본길 선수를 비롯하여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획득했던 펜싱 선수 오상욱(성남시청), 사격 선수 진종오(서울시청), 축구 선수 백승호(전북 현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고양시청), 야구선수 최주환(SSG랜더스), 골프 선수 문도엽(DB손해보험), 사이클 선수 나아름(삼양사) 등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온컴퍼니는 그동안 쌓아온 선수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종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총 10개 종목, 56명의 선수를 매니지먼트 한다는 방침이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