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 보르도)의 이적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21일 “마르세유가 마리오 베네데토를 대체할 공격수로 보르도의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이어 프랑스리그 팀까지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황의조는 2019년 이적료 2백만 유로(약 27억 원)를 기록하며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앙 37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올리며 수준급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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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이적료다. 보르도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황의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최소 1000만 유로(약 138억 원)를 책정했다. 2년 만에 황의조의 몸값이 5배나 폭등한 셈이다.
보르도는 돈만 주면 황의조를 팔겠다는 계획이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완전이적이 어렵다면 임대까지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일단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8월 이적시장에 황의조의 이적이 성사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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