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도' 멤버들과 패밀리십 구축..노홍철·정형돈 불발" ('놀면 뭐하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21 18: 51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뭉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7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탁구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놀면 뭐하니?'로 한 달 만에 돌아온 유재석은 "제작진들과 뭘할까 고민 끝에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한다"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아침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하하는 "여기서 보니까 이상하다. 그래 이 느낌이야"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광희와 정준하, 조세호가 차례로 들어와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무한도전'처럼 고정 멤버는 힘들더라도 패밀리십은 구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면 '무도' 멤버들과 같이 하면 되지 않나 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봤다"며 "시청자분들이 기존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시더라도 개인의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다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다 모일 수 없었다. 홍철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형돈이도 최종적으로는 힘들것 같다고 하더라. 명수 형은 라이브 방송이 있더라. 세형이도 너무 바쁘다. 지방촬영이 있어서 함께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놀면 뭐하니?'의 매력을 좋아해서 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무한도전'이 되는 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무한도전'은 하기 힘들다. 어차피 목표는 하나 아니냐. 많은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것. 되시는 분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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