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천금 결승포' 대전하나, 경남 1-0 꺾고 K리그2 1위[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1 21: 49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1위에 올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6라운드 맞대결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3점을 추가, 13승 5무 8패 승점 44점으로 김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반면 경남은 승점 추가에 실패, 선두권과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경남을 맞아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박인혁과 공민현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고 서영재와 김승섭이 측면에 배치됐다. 알리바예프-임은수-마사가 중원에 자리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웅희-김민덕-이지솔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준서. 
경남은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백성동-도동현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윌리안-장혁진-윤석주-임민혁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채광훈-김동진-이우혁-김주환이 자리했고 골키퍼는 손정현. 
대전은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경남 골문을 노렸다. 공민현과 박인혁이 전방에서 많이 뛰었고 2선의 알리바예프와 마사가 적극적인 전방 패스를 통해 기회를 엿봣다. 경남은 백성동과 임민혁을 이용한 공격을 통해 대전 수비를 괴롭혔다. 
경남이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전반 39분 윤석주 대신 고경민을 투입했다. 대전은 전반 중반 이후 쉴새없이 경남을 몰아쳤다. 수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은 후반 7분 공민현 대신 파투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대전은 새로운 선수를 내보냈다. 또 대전은 후반 30분 바이오를 투입, 전방을 강화했다. 대전은 후반 37분 원기종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38분 서영재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바이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또 대전은 골키퍼 이준서가 선방을 펼치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결국 대전은 경남의 치열한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선두에 올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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