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 마인츠)도 보훔의 원더골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마인츠는 21일 독일 보훔에서 개최된 ‘2021-22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홈팀 보훔에 0-2로 패했다. 개막전서 라이프치히를 1-0으로 제압했던 마인츠는 시즌 1승1패가 됐다.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경기시작과 함께 중거리포를 때리는 등 마인츠 공격의 주축으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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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보훔이 터트렸다. 전반 21분 홀트만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드리블로 무려 7명의 수비수를 모두 제친 뒤 오른발로 밀어넣은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내친김에 보훔은 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핸들링 반칙이 선언돼 골은 취소됐다.
보훔은 후반 11분 폴터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졸러는 선취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멀티도움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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