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은돔벨레, "토트넘, 날 바르사-레알-뮌헨에 보내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22 06: 32

"은돔벨레의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는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누누 감독 부임 이후 계륵이 되어가고 있다. 기술은 뛰어나지만 부족한 활동량으로 인해 누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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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은돔벨레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토트넘 1-0 승)에 결장했으면서 벤치 멤버들이 대거 출전한 유로파 컨퍼런스 페헤이라전도 함께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은돔벨레는 프리 시즌에도 제대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상황. 그는 이런 상황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는 "누누 체제 이후 은돔벨레는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 통틀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라면서 "그는 토트넘에 이적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은돔벨레가 6000만 유로(약 829억 원)의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는 것. 연봉 여기 토트넘 내에서도 상위권으로 알려졌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열린 인터뷰서 은돔벨레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문제는 은돔벨레의 황당한 요청. 그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등 명문 구단으로 가야 한다고 토트넘에 알린 상태다.
디 애슬래틱은 "은돔벨레의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 세 구단 모두 은돔벨레 영입에 투자할 돈이 없다"라면서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투자한 이적료를 회수하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적료도 이적료인데 진짜 문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223만 원)의 급여다. 특히 바르사의 현 재정 상태에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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