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울버햄튼전에 나서는 선수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원톱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울버햄튼 원정 경기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2일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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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2경기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0일 유럽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레이라와 원정 경기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개막 이틀 전(13일) 토트넘에 합류한 케인은 최근에야 팀 훈련을 시작했다.
유로2020을 마친 뒤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던 케인은 좀처럼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을 높였던 케인은 높은 이적료인 1억 5000만 파운드(2417억원) 때문에 부담이 컸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과 '신사협정' 논란까지 만들었지만 선수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토트넘은 케인을 합류 시켰다. 물론 케인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29)이 개막전에 이어 울버햄튼전에도 원톱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