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38)이 ‘언니가 쏜다!’ 녹화에 나섰다.
소이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데이트 하며 “오늘은 젬마 아닌 날”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블랙 컬러의 재킷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스타일까지 생머리로 길러 마치 여고생처럼 보이기도.

예능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 손담비, 안영미, 곽정은은 소이현을 가리켜 "최고의 주당”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앞서 손담비는 “소이현은 상대가 없을 것 같다. 똑같다”고 했다. 이어 안영미도 “소이현이 가장 무서운 게 술을 권하지도 않는다. 옆에서 조용히 따르고 있다. 잔이 빌 틈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소이현은 “주말 잘 보내고 우리 ‘빨강구두’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소이현은 KBS2 일일 저녁드라마 ‘빨강 구두’에 출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후 7시 50분 방송.
한편 소이현은 배우 인교진과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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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이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