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딸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벌써 이렇게. 잘하고 오렴. 이제 어른이니까”라고 적었다.
탁재훈의 슬하에는 딸과 아들이 하나씩 있다. 탁재훈은 2001년 한 기업의 회장 딸과 결혼해 2002년 첫 딸 배소율 양을 얻었다. 둘째 아들은 올해 18세.

하지만 탁재훈은 2015년 이혼이 성사돼 ‘돌싱남’으로 혼자 살고 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딸 배소율 양이 미술을 전공하면서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탁재훈은 한 방송에 출연해 “고3 딸이 국제미술대회에 나가서 상을 탔다. 가끔씩 오면 그림 그리고 놀다가 간다”고 딸 자랑에 나섰던 바. 누가 봐도 ‘딸 바보’ 아빠였다.

탁재훈은 지난해 “딸의 꿈은 애니메이션을 전공해서 월트디즈니컴퍼니에 입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던 바. 아이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딸에 대해 탁재훈은 “뉴욕 오늘 가면 언제 보려나.(눈물) 잘가 소율아”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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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탁재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