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가 생일을 맞아 남편 윤승열과 데이트에 나섰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열이가 누나 생일이라고 큰돈 쓰는 날~~~ 맛있는 밥도 사주고 에스프레소도 먹고 싶은 거 다 시키라고 해줬다~~ 12개월 할부로 선물도 사주고 다음 내 생일에 할부 끝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나저나 쿠팡으로 배송된 편지지 나한테 쓸꺼니?? 집에 왔던 소라도 편지지 보고 빵터졌다ㅋ 정말 몰래 하는게 하나도 없구나ㅋㅋㅋㅋㅋ 프러포즈 때도 나 집에 들어온 후 급하게 불끄더니ㅋㅋ 난..또 ..몰랐던 것처럼 연기해야 되겠네 연기학원 등록해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희-윤승열 부부가 주말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연하 남편 윤승열은 결혼 후 처음 맞는 아내 김영희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외식을 비롯해 선물을 하면서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아닌 하기 전에 모두 들통났고, 김영희는 "연기학원 등록해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야구선수 출신이자 10살 연하인 윤승열과 열애 8개월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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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