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이무진, 아이유 꺾고 1위…선미·레드벨벳·박지훈·TXT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22 16: 50

 그룹 레드벨벳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 X TOGETHER), 그리고 가수 선미와 박지훈이 컴백한 가운데 가수 이무진이 1위에 올랐다. 
22일 오후 생방송 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이무진이 아이유, 걸그룹 에스파를 꺾고 8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이유, 이무진, 에스파는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정상에 오른 이무진의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은 곡.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인간관계, 법, 융통성 등 복잡한 사회적 개념과 법칙을 겪으며 혼란스러워하는 20대의 고민을 담았다.  

한편 이날 선미, 레드벨벳, 박지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각각 컴백 무대를 꾸몄다. 
먼저 선미의 타이틀 곡 ‘You can't sit with us’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선미가 기존에 선보인 곡보다 한층 빨라진 비트가 돋보인다. 한층 성장한 선미의 보컬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레드벨벳의 타이틀 곡 ‘Queendom’(퀸덤)은 중독성 강한 훅과 밝고 경쾌한 보컬이 어우러진 청량한 매력의 팝 댄스. 가사에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인생 퀸이고,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긍정 에너지를 드러냈다.
박지훈의 타이틀 곡 ‘Gallery’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소년미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박지훈의 적극적인 메시지에, 다양한 색채감이 드러나는 가사까지 더해졌다. 일상적인 가사로 오래된 연인의 익숙함을 표현한 박지훈의 음악적 연기력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TXT의 타이틀 곡 ‘LO$ER=LO♡ER’는 루저처럼 보일지라도 너에게는 러버가 되고 싶은 소년의 러브송. 트렌디한 멜로디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진솔한 가사,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M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THE BOYZ, 온앤오프(ONF), 전소미 등이 출연했다.
더 보이즈의 타이틀 곡 ‘THRILL RIDE’는 보편적인 의미인 짜릿함을 선사하는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힙합 장르의 노래다. 
온앤오프의 타이틀 곡 ‘여름 쏙(POPPING)'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한 펑키 디스코 장르의 노래다. 탄산음료 같은 온앤오프의 시원한 목소리와 에너지가 돋보인다.
전소미의 타이틀 곡 ‘덤덤’은 순수한 줄만 알았던 여자아이의 반전을 가사에 담았다. 여기에 더해지는 전소미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눈과 귀를 단숨에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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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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