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오는 27일 한국 땅을 밟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요계와 예능계를 휩쓸었던 과거 활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늘(22일) 오후 한 매체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당초 23일 입국이었던 스케줄을 27일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측 에이전시와 몇 차례 일정 변경을 거쳐 최종적으로 27일로 한국 입국 시기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공항 정보와 시간까지 언급하면서 미야와키 사쿠라의 입국 시기를 공개한 것.

앞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8년 8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한 바.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이미 일본에서 HKT48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프로듀스48' 첫 방송과 동시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실제로 미야와키 사쿠라는 '프로듀스48' 속 매 경연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데뷔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후 아이즈원 멤버로 최종 발탁된 미야와키 사쿠라는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채널 Olive '모두의 주방'에 출연하면서 강호동, 황광희, 곽동연, 이청아와 유쾌한 케미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자체 콘텐츠를 시작으로 유튜브, 라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면서 다음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미야와키 사쿠라가 빅히트 뮤직과 손을 잡는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한 매체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향후 빅히트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아이즈원 활동을 종료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본래 소속 그룹이었던 HKT48에서의 졸업(탈퇴)을 공식화하면서 빅히트 뮤직 전속계약설에 힘을 싣기도.
이처럼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렇다 할 앞으로의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입국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국내 팬들을 환호케 만들고 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한국 활동이 그만큼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방증이다.
과연 미야와키 사쿠라가 추후 어떤 식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첫 페이지를 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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