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전통의 라이벌, 젠지-T1… 관계자 예상은 8대6 ‘젠지 우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8.22 16: 2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연패를 노리는 담원이 먼저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전통의 라이벌 젠지와 T1이 4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대결한다. 이번 경기에 대해 LCK 관계자 14인은 근소한 차이로 젠지의 손을 들어줬다.
젠지와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정규 시즌 1위 담원이 농심을 선택하면서 2위 젠지는 T1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대결하게 됐다. 두 팀의 승부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CK부터 국제 대회까지 젠지, T1은 매번 명승부를 펼쳐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젠지-T1의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에 관계자들의 결과 예측인 ‘승부의 신’을 공개했다. 관계자들은 김동준, 이현우 해설을 포함한 국내-해외 해설진, 분석데스크, 옵저버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경기에서 젠지의 승리를 예상한 관계자는 14명 중 8명이다. ‘클템’ 이현우 해설을 비롯해 ‘고릴라’ 강범현, ‘쿠로’ 이서행 등이 젠지의 승리를 점쳤다. T1은 6명의 관계자가 손을 들어줬다. 김동준 해설, ‘강퀴’ 강승현 해설이 T1의 승리를 예측했다. 8대6,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1은 젠지를 맞아 ‘테디’ 박진성 카드를 꺼냈다. 박진성은 지난 19일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48일 만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박진성이 젠지의 대들보 ‘룰러’ 박재혁을 상대로도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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