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복귀전서 챔프 우가스에 판정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22 16: 52

 매니 파퀴아오(43, 필리핀)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파퀴아오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WBA 슈퍼웰터급 경기서 요르데니스 우가스(35, 쿠바)에 심판 전원일치로 패했다.   
1995년 프로 데뷔 후 통산 8번째 패배를 기록한 파퀴아오는 통산 전적 62승(39KO) 2무 8패가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리핀 상원의원인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전설이다.
2019년 WBA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뒤 정치 활동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아 챔피언 자격이 발탁된 파퀴아오는 2년 만에 다시 링에 올랐지만,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