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울버햄튼전 케인 명단 복귀에도 SON 톱 예상..."로메로는 명단 제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22 17: 23

해리 케인이 명단에 복귀해도 토트넘이 손흥민 원톱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튼과 경기를 가진다.
앞서 개막전서 손흥민의 멋진 골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이후 유로파 컨퍼런스에서 주전 11명을 빼면서 0-1로 패하면서까지 울버햄튼전에 초점을 맞췄다.

울버햄튼전 전력으로 나설 확률이 높은 토트넘은 프리 시즌 내내 태업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해리 케인이 명단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유로 이후 토트넘에게 연락하지 않고 무단으로 결장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훈련 불참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강행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으나 팀 훈련 합류가 늦어서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한 케인은 이번 울버햄튼전에는 출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케인은 아마 울버햄튼 원정에 동행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면서 "단 선발 여부는 불투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대형 영입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마 명단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는 "부상은 아니고 피곤한 그를 배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는 토트넘의 울버햄튼전 라인업으로 손흥민-베르바인-모우리-호이비에르-스킵-탕강가-산체스-다이어-레길론-요리스를 예상했다. 4-3-3 포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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