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박보검 앞에서 카리스마 실종.."팔뚝 힘줄도 멋있네"('당나귀 귀')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8.22 17: 35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 셰프가 배우 박보검에게 빠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다양한 부캐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온 정호영 셰프가 본캐인 23년 차 일식 보스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나귀 귀' 정호영은 박보검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해군 출신인 정호영이 최근 국방 TV에서 박보검과 요리 만들기 콘텐츠를 촬영한 것. 정호영은 "박보검이 해군 상병인데 699기다. 난 392기다. 보이지가 않는 후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정호영은 "얼마 전에 내가 대한민국 해군 대표 셰프로 국방 TV 초청을 받았다. 보검이와 함께 620명 후배들 밥을 해주고 왔다"며 박보검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특히 '당나귀 귀' 정호영은 "박보검이 보조사로 나왔다. 내 후임이니까. 다 잘하더라. 팔뚝 힘줄도 멋있다. 27년 전 해군 간 보람을 이제서야 느낀다"며 박보검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본인 식당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와 상반됐기 때문. 
정호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생기고 좋은 것 같다. 해군 가길 잘한 것 같다.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센스가 있었으면. 박보검 씨를 보니까 괴롭힐 수가 없을 것 같다"며 박보검의 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얼굴을 보는 순간 보검 매직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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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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