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송지효, ♥︎김종국에 하트시그널?('런닝맨')[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8.23 06: 55

“내 남친은 김종국?”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이 탄탄하게 무르익고 있다. 유재석의 놀림으로 시작해 이제 멤버들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송지효는 김종국을 염두에 두고 ‘내 남친’이라고 말하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지난 2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가수 이영지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이 팀장으로 나서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팀장은 받은 점수를 멤버별로 원하는 대로 배분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모닝 댄스로, 김종국과 유재석이 이영지를 택했다. 이영지와 허영지는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춤을 췄다. 지석진은 S.E.S 노래를 부탁했고, 송지효와 전소민이 허영지와 함께 무대에 나갔다. 송지효는 특유의 뻣뻣한 몸짓으로 열심히 춤을 따라 춰 웃음을 줬다.
송지효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던 유재석은 김종국 놀리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송지효가 춤을 끝내자 “종국이가 지효를 너무 귀여워한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말에 그가 자신을 등지고 있어서 얼굴을 보지도 못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나도 봤다”라며 유재석 편에 서서 김종국을 놀렸다.
송지효는 당황한 김종국에게 “내가 그렇게 귀엽냐?”라고 말하며 장단을 맞췄고, 김종국은 황당해 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를 아주 깨물어주고 싶어 하는 표정”이라고 말하며 김종국을 놀렸다. 김종국은 “깨물리고 싶어”라며 유재석을 위협하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핑크빛 썸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 게임인 이미지 게임에서 김종국과 송지효는 다른 팀이 됐다. 김종국과 양세찬만 허영지를 선택했던 것. 이들은 ‘딸기’ 게임 방식으로 이름 대신 이미지를 호명하고, 이에 해당하는 것 같은 사람이 답하는 방식이었다. 
게임을 하던 중 송지효는 과감하게 “내 남친”을 호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몇 번을 참았지만 결국 송지효의 부름에 응답해 게임을 진행했다. 무뚝뚝한 표정이었지만, 이를 지켜보는 유재석과 지석진은 매우 즐거워했다. 유재석은 “내 남친, 광수 나가고 나니까 이게 되네”라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유재석은 이광수가 하차한 후 놀림 타깃으로 김종국을 점찍었다. 앞서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핑크빛 무드로 이끌었던 사람도 유재석이었다. 김종국은 매번 당황하지만 능숙하게 대처하는 송지효와 기대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런닝맨’ 공식 썸으로 발전할 것 같은 김종국과 송지효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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