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안산선수가 양궁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놀라운 기록들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에서 올림픽 특집이 그려졌다.
먼저 펜싱 F4 선수들을 만나봤다. 이들은 젊은 팁 YB로 준호, 승기, 세형, 상욱, 올드팀 OB로 본길, 수빈, 동현, 정환으로 나뉘어 펜싱대결을 펼쳤다. 막상막하의 대결 속에서 OB팀 김정환의 회심의 마지막 공격했고, 승리까지 이끌었다.
김정환은 “30,40대 여러분 힘을 냅시다, 할 수 있다”면서 “젊은게 다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본길도 “파리 올림픽에서 또 금메달을 따서 여기에 또 나오겠다”고 약속, 올림픽 그 이상의 경기를 보여준 대결이었다.
다음으로 황금궁사 6인이 최초로 전원 출격했다. 양궁 국가대표들을 보며 모두 반갑게 인사했다. 이승기는 “활쏴부일체로 가자”고 제안, 다 함께 인사하며 각각 자기소개를 했다.

이승기는 “김동현이 오늘 그만 뒀다”며 농담, 양세형도 “어느 때보다 토크가 원활히 될 것”이라며 몰아갔다. 알고보니 개인 촬영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 양궁 완전체 출연은 최초라면서, 과감하게 김동현을 포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메달 6개 중 무려4개가 양궁에서 나왔다”면서 우주 최강 양궁팀이라고 했다.
그만큼 메달에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묻자 안산은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하자, 혼자 3개의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제가 욕심쟁이인가 보다”며 센스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안산은 “요즘 많이 알아봐주신다, 알아보면 다른 분에게 피해갈까봐 급하게 나오는 편”이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승기처럼 즐기셔라”고 받아쳐 폭소 를 안겼다.
또한 김제덕 선수에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아역배우를 닮았다고 언급, ‘영재발굴단’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김제닥은 “초6학년 때였다”면서 꿈이 할머니 목에 금메달 달아드리는 것이라던 12살 때 모습을공개, 모두 “금빛 성장기보니 SBS 아들이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김제덕은 자가격리 2주 했다면서 “그 동안 올림픽 이후 팔로워수가 급증해, 천2백에서 25만명이 됐다”며 무려 250배나 훌쩍 뛰었다고 했다. 안산은 천 명 대에서 50만명으로 급증해했다면서 “유명인 증명하는 파란딱지가 떴다,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승기는 “내가 인풀러서인걸 증명해야할 텐데, 난 직접 신청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제덕도 “저도 제가 직접 신청했다, 자가격리 기간 일본에서 했다, 내 시합이 다 끝났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제덕은 “가수 최유정이 팬인데 응원 댓글 달아줘서 너무 설렜다”고 하자, 안산은 마마무 팬임을 인증, 마마루 솔라가 영상편지도 보내준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24k 순금 배지 상품으로 본격 대결을 펼치기로 한 가운데, 올림픽 비하인드 토크가 이어졌다. 안산은 7억, 김제덕 4억원인 H사 포상금에 대해 묻자 안산은 “포상으로 차를 준다고 해서 아버지에게 선물할 예정, 크게 계획은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안산과 김제덕의 로빈후드 화살은 영구적으로 보관하게 위해 IOC 박물관 전시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막내들의 금빛 흔적이었다.
또한 김제덕의 ‘코리아 파이팅’을 언급, 그는 “소리 외치며 목이 쉬었다, 목에 수건을 감고 자는 등 목관리 해한다”면서 “원래 내면으로 파이팅을 외쳤다가 올림픽은 긴장이 되더라 긴장감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서 소리쳤고 긴장이 풀렸다”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상대에 피해가지 않게 매너지켰다면서 타이밍도 적절하게 외친 스포츠 매너를 보였다. 오진혁은 “제덕에게 부탁해 전략으로 썼다, 긴장감 낮춰주는 것도 있지만 루틴대로 쓰자고 해 그렇게 올림픽 내내 제덕이 파이팅을 외친 것이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안산도 “김제덕 선수 보는게 재밌었다”고 하자, 양세형은 “경기 중엔 긴장관리가 생명인데 재밌으면 긴장이 풀리는 것, 넘치는 흥으로 형, 누나들 긴장을 풀어준 것”이라며 김제덕을 기특해했다.
그 동안 속마음에 대해서도 물었다. 1등 피날레에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뻣뻣하게 서로 떨어져있던 것을 언급, 김제덕은 “손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 누나한테 물었다, 안산 선수가 ‘손 잡을까?’ 했는데 아니라고 내가 거절해, 좀 부끄러웠다”며 비화를 전했다.이에 모두 “지금이라도 서로에게 고맙다고 해라”고 하자 두 사람은 최소한의 신체접촉으로 새끼 손가락을 걸면서찐남매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산에 대해선 1904년 이후 양궁 역사상 117년 만에 첫 3관왕을 딴 것을 언급, 우리나라가 양궁에 강한 이유는 이색 훈련법이라고 했다.

안산은 “전지훈련을 도쿄와 기상상황 똑같은 자은도 섬으로 가, 정말 도움이 됐다”고 했고다른 선수들은 “진천 선수촌도 도쿄 올림픽 모습과 똑같이 세팅해 훈련했다 실제 올림픽 경기장처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양궁선수들과 양궁대결을 언급, 황제들의 전투대결에서의 승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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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