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이 ‘악마판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지성, 진영, 김재경을 언급했다.
김재경은 최근 진행된 tvN ‘악마판사’ 온라인 종영 인터뷰에서“레인보우 멤버들이 제가 티비에 나오면 단톡방에 올려준다. 연기적으로 제일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멤버들의 응원이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경이 응원을 해준 레인보우 멤버들 뿐만 아니라 지성과 진영 그리고 김민정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김재경은 “지성과 진영 두 배우에게 감사하다 틈 날때마다 소통하고 함께 고민을 해줘서 든든한 현장이었다. 지성은 선배님으로서 제가 볼 수 없는 시야까지도 바라보면서 조언을 해줬다. 믿고 의지하면서 그를 바라봤다. 진영은 저랑 비슷한 삶의 과정을 거쳤고, 연기도 비슷한 시점에 해서 제가 할 법할 고민을 그가 했고, 그가 했던 고민을 제가 해서 비슷한 시각에서 조언을 해줬다. 힘이 났다. 매순간이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악마판사’를 통해 독특한 악역을 선보였다. 김재경은 “김민정 베테랑이어서 케미 만드는 법을 잘 안다. 리허설 때 다양하게 해보고 서로 잘 맞는 케미를 찾고 연기한다. 정말 좋았다. 저도 언젠가는 김민정 같은 악역을 해보고 싶다. 김민정은 글을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신기하고 대단했다. 김민정 현장에서 ‘뻔하지 않게 하고 싶다’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다. 저도 악역을 하게 된다면 김민정 처럼 뻔하지 않는 악역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악마판사’는 지난 22일 종영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