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에서 추성연이 이아영에게 돌직구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점점 가까워진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 이지혜는 매회 화제가 되는 ‘돌싱글즈’의 인기를 실감한 듯 “미국에 사는 조카가 궁금해서 연락온다”고 말했다. 유세윤도 “방송가에서 연락올 정도”라 호응하자, 이혜영은 “나도 남편이 말해달라는데 비밀 엄수, 남편이 괴롭히는데 스포일러 참고 있어 하루하루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동거 후 마지막 선택의 시간이 있어, 그때부터 진짜 연애의 시작인 것”이라면서 “이상하죠? 선 동거 후 연애”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박효정과 김재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열은 이혼 후 신혼 스탭사진이 나왔다면서 “헤어지고 받아, 그래서 그냥 다 지웠다, 이혼 후 감정을 보니까 마음에 들지 않더라”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 이어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우연히 연보라 커플룩이 된 의상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기분 좋은 모습으로 사주를 보러 향했다. 자연스럽게 커플 사주를 물었으나 상극인 커플사주가 나오자 당황했다. 급기야 김재열에 대해선 “여자가 없는 사주”라면서 “나한테 맞는 진정한 내 여자를 만나기 어렵다는 뜻, 결혼도 늦게하게 되어있다”고 했다. 심지어 “빨리하게 되면 헤어지게 된다, 일찍 결혼하면 백프로 이혼수 있는 사주”라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재열은 어떤 여자가 맞을지 묻자 점술가는 “상관없다. 여자가 없으니까 상관없다 , 탁 트인 황무지같은 사주”라면서 “내가 끌리고 꽂히면 된다 그래서 상관없는 것”이라 조언했다.
효정의 연애사주를 물었다. 점술가는 “원하는 사람이 정해져있어 연상이 잘 맞는다, 특히 정신연령이 존경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잘 맞아야한다“라며 “결국 두 사람은 60프로의 궁합, 노력이 필요한 궁합이다”고 덧붙였다.
추성연과 이아영인 ‘아추커플’ 첫날밤이 그려졌다. 아영이 준비한 커플잠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러면서 “예상 못했지만 귀엽더라, 같은 옷 입으면 소속감이 있다”면서 “옷 입고 편하게 한 잔 더 했을 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커플 잠옷을 입은 두 사람을 보며 MC들은 “둘이 결혼 한 것 같아 이미, 신혼부부같다”면서 감탄이혜영이 “우리 결혼식에 가야할 것 같다”고 하자 유세윤은 “저는 사회 봐드릴 것”이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마치 신혼처럼 두 사람이 출근길 인사를 나눴다. 성연은 “항상 준비해서 나가는게 익숙했는데 누군가 배웅하고 격려해주니 고맙고 좋았다, 또 해줬으면 좋겠다 느낌”이라며 웃음, 모두 “달달하다, 서로 쳐다보는데 꿀 떨어진다”며 아침부터 달콤 치사량 초과한 두 사람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때, 성연은 “할말있다, 말 편하게 하자”고 제안, 아영은 “말 놔야지”라고 말하면서도 서로 반 존대하며 급속전개를 보였다. 이에 MC들은 모두 “확 가까워질 것, 여기 진짜 너무 달달하다”며 두 사람 관계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친구들은 같이 왔다는 말에 “같이 잤어?”라며 질문, 두 사람이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아영은 성연에게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나 괜찮나”고 기습 질문, 성연은 “그렇다”며 미소 지었다. 이에 친구들은 “오늘부터 1일이야? 고백한 거냐”며 폭소, 아영은 “그냥 물어봤다”며 민망해했다.
친구들은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나”며 질문, 성연은 “사진 찍을 때 포즈로 손을 잡긴 했다”면서 대답, 서로 설렌 적 있는지 묻자 성연은 “항상 설레긴 하는데, 10초 포옹했을 때”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친구들은 “두 사람 인성이 비슷한 느낌이다”며 신기해했다.
아영이 친구들끼리만 친구들은 성연에 대해 “굉장히 철이 든 사람 같다”면서 “근데 무슨 문제가 있어 이혼했을까, 저렇게 완벽한데”라며 이혼 이유를 궁금해했다. 아영은 “오빠 사정이니까”라면서 “근데 잘못할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 서로 안 맞았던 것 뿐”이라며 성연의 아픈 과거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친구들이 재혼 생각있는지 돌직구 질문을 하면서 만나자고 하면 만날 건지 질문, 아영은 “전 남편도 모델 일 소탈하고 좋다고 했으나 변할까 무섭다”면서 “근데 욕도 안 하고 말씨가 예뻐, 다정한 말투가 있다”며 그래도 성연에 대한 마음이 커질 수록 더 깊어진 고민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너무 좋아하면 겁이 많아진다”며 공감, 특히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는 이지혜는 “오해가 생길 때 바로 통화가 안 되면 오해가 깊어져, 정말 신뢰가 두터워야한다”며 유심히 지켜봤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영이 성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아영이 “오늘 예뻤어?”라고 묻자 성연은 자연스럽게 “예뻤다”고 대답, 이를 본 MC들은 “얘네 사귀네, 사귀는 구나 , 2일차 아니냐”며 추궁했다. 특히 이혜영은 “추성연씨 전화 목소리 너무 자상하고 따뜻하이 느껴져, 하루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아, 난 벌써 빠졌는데?”라며 추성현에 대해 극찬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한복을 입으며 연인같은 모습으로 사진찍기를 즐겼다. 이아영은 “최종선택하면 사귀는 거야?”고 묻자 추성연은 “사귈래 지금? 그럼?”이라며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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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