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x최양락이 서울 집 매물을 찾아나섰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서울 집을 구하러 나선 팽현숙과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나 도저히 못살겠다. 몇 년 동안 바쁘게 살았잖아. 차도 밀리고 왕복 4시간을 차에서 보낸다 너무 힘들다. 방송국 근처로 이사가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양락은 "언제는 서울 복잡하다고 싫다며? 그리고 지금 서울 집값이 장난이야?"라며 투덜댔다. 그러자 팽현숙은 집 팔고 내가 모아둔 돈 모으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도 서울 한복판에서 살고 싶다고 했잖아? 난 자연은 포기 못해, 단독 주택이면 좋겠다. 당장 사는 건 아니고 한번 알아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창동으로 향했다. 팽현숙은 "동생이 나랑 어울리는 집을 알아봐줬다. 여기 가격 대비 착하대"라며 행복해했다. 조형미가 돋보이는 외관과 주변 환경에 최양락과 팽현숙은 "대단하다.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주인과 만나 집안을 둘러봤다. 최양락은 넓은 내부에 "여기서는 길도 잃어버리겠다"고 이야기했고 집안을 돌아보면서 두 사람은 "집 너무 좋다. 마음에 든다. 계약하자"며 설레발을 쳤다.
하지만 집주인이 "집 짓는데 70억, 조경에 7억 원이 들었다"고 설명하자 최양락은 "여유있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되겠다. 집 가격이 착한 게 아니라 집 주인이 착한 거였다"며 허탈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