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페네르바체)가 유럽 데뷔전서 '몬스터'급 기량을 발휘했다.
페네르바체는 23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쉬르크 사라졸루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후반 42분까지 87분을 소화했다. 양 팀 도합 공중볼 경합승 1위(6회), 태클 1위(4회), 가로채기와 걷어내기 각 1회씩 곁들이며 성공리에 데뷔전을 마쳤다. 패스성공률은 84.1%였다.
![[사진] 페네르바체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3/202108230803773265_6122d9195bd8d.jpeg)
김민재는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2번째로 높은 7.6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후반 44분 자이츠의 선제골과 추가시간 발렌시아의 쐐기골을 더해 개막 2연승을 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