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남다른 리액션과 개인기를 발산했다.
강재준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8라운드 '슈퍼차 부부 in 조선'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강재준은 "동냥을 하다가 사랑이 싹튼 꽁냥 꽁냥 꽁냥냥냥냥 한 냥만 줍쇼"를 외치며 홍윤화와 등장했다. 강재준은 거지 분장을 소화하며 부부 케미를 뽐냈다.
강재준은 독특한 소재의 슈트를 입고 등장한 이국주에게 "국주야 너 저기에 있는 업소용 냉장고 닮았다"라고 놀리는가 하면, 냉장고 옆에서 "국주야 어디 갔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강재준의 리액션이 분위기를 돋웠다.
강재준은 진정한 사랑을 오늘밤 보여달라는 이은형에게 "왜 그러세요 선배님! 그만 좀 찍어 누르세요 제발! 제발! 제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재준은 "신인 때 대학로 극장이 너무 지하에 있어서 답답하다더니 왜 더 지하에 있는 DVD방으로 데려가신 거냐"라며 "영화 하나 보면서 패러디 짜자고 하더니 왜 '떡국열차'를 꺼내왔냐"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강재준은 홍윤화에게 "집에 가서 '펜트하우스'를 봐야 된다"며 배에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재준의 개인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재준이 출연하는 '슈퍼차 부부 in 조선'은 지난 2쿼터 최종 우승을 차지한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새 단장한 코너다. 실제 부부인 강재준과 이은형, 김민기와 홍윤화가 파트너를 바꿔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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