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오후 유세윤은 개인 SNS에 "신발 선물 양말 선물 받고 라베 쳤어요! 왼발이 내 발목을 잡아주더라구여"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세윤은 골프장 잔디밭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무릎까지 끓어올린 양말이 눈길을 끈다. 바로 유세윤과 4살 연상 아내의 과거 사진이 새겨져있기 때문. 평소 유세윤은 티셔츠, 보드 등 다양한 아이템에 아내 사진을 프린트했던 만큼 이번 양말 역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이를 본 송가인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박장대소했고, 쇼리는 "와..."라며 감탄했다. 이종훈은 "부러우면서 안 부럽네요"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세윤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옷을 모두 다 벗고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속옷 포함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해 줄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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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세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