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개막 2경기 무득점+2연패+강등권, 118년 역사상 최악의 출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23 09: 44

아스날이 개막 후 무득점 2연패를 당했다. 118년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다.
아스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서 0-2로 졌다.
아스날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다. 개막전서 74년 만에 승격한 브렌트포드에 0-2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런던 더비서도 처참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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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개막 후 2경기서 무득점 4실점, 2연패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아스날이 무득점 2연패로 시즌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18년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했다”고 혹평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입지도 좌불안석이다. 리그 60경기 만에 20패째를 기록했다. 아르센 웽거 전 아스날 감독이 116경기 만에 20번째 패배를 당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
아스날은 또다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26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위(3승 1무) 팀 웨스트 브로미치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를 치른다. 28일엔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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