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니폼을 벗고 세리머니까지 했지만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우디네세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에서 제외돼 후반 14분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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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5분에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키에사의 크로스를 받아 날아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짜릿한 극장 결승골에 신난 호날두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포효했다. 승리의 기쁨과 옐로 카드를 바꿨다.
하지만 호날두는 VAR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한편 가디언은 “호날두는 이적을 위해 선발 라인업 제외를 요청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호날두에게 이적을 제의한 구단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