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오는 10월 컴백한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세븐틴은 오는 10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세븐틴은 지난 6월 18일 발표했던 미니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이후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됐다.
세븐틴은 10월 중순께로 컴백 일정을 잡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색깔과 강점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신보가 될 전망. 세븐틴은 이번 새 앨범에 이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강점인 퍼포먼스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번 컴백은 세븐틴 완전체가 소속사 플레디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 잡은 세븐틴의 2막 출발을 알리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미니8집 ‘유어 초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 136만 장 이상을 기록, 단일 앨범으로 네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로 첫 진입했으며,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또 ‘레디 투 러브’는 ‘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K팝’ 부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팬덤에 탄탄한 지지를 받으며,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한 세븐틴.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의미 있는 성과 속에 새 앨범으로 더욱 탄탄해질 입지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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